무기한의 세계일주

1화 비행기 납치

나는 집으로 돌아와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약 했고 짐을 다 챙기고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아 탔다. "기사님 인천국제공항으로 가 주세요" 기사님이 대답했다. "예~" 택시는 그렇게 출발했고, 나는 들뜬 마음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다 내리고 출국 수속을 거쳤다. 나는 비행기를 탔고, 비행기 이륙 하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들으라는 듯이 내 옆에서 큰 소리로 말했다. "어? 여기 내 자린데. 누가 앉아 있잖아? 빨리 좀 비켜 줬으면 좋겠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 하고 무시하기로 했다. 그런데 나를 쳐다보며 더 큰 소 리로 말했다. "아 진짜. 자리표 아직도 확인 안 하는 거 봐. 와 진짜 게 뻔뻔하네. 미쳤나 봐." 나는 나대로 화가 매우 많이 났다. "아니 아줌마. 그래도 그렇지 그냥 말 하면 되지. 뭐 그렇게 화를 내고 지랄이야! 어! 내가 어. 특수부대 출신이야. 어!" 나는 화를 내고 나서 후회하기 시작했다. 나의 자리표를 봐 버렸기 때문이다. 너무 민망해서 화를 내며 자연스래 자리를 옮겼다. "아 진짜. 아니 내가 옮길 준비를 하고 있었어.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화를 내고 있 어! 어!" 아줌마도 내가 민망해 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느꼈는지 더 크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나 진짜 그럼 빨리 좀 옮기든지!"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자리를 옮겼다.

나는 내 자리를 제대로 찾아 앉았다. 창가 쪽, 그것도 비상구 바로 앞이라 다리를 뻗기에도 넉넉한, 누가 봐도 명당이었다. 아까 그 아줌마의 자리는 중간에 낀 최악의 좌석이었으니, 어쩐지 속으로 이긴 기분이 들었다. 나는 의기양양하게 창밖을 내다보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꼬우면 비싼 돈 주고 자리 예매하시든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이어폰을 귀에 꽂으려던 순간, 옆자리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쪽은 남의 자리에 앉는 게 취미인가 봐요?" 고개를 돌리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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