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살인을 기억한다 : 문제없는 아이

6화 그 여자 (1)

-중안경찰서 강력2팀

정인은 한규를 만나기전 ㅡ

서류체크 하기 위해 사무실로 왔다.

조카를 만난 후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옛 생각이 났다.

정인은 조카와의 대화 후 ,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이번 실종 사건은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이게 끝이 아닐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이 사건이 과거와 연결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사건과…

정인은 심호흡을 하며 다시 한번 사건 파일을 꺼냈다.

증거물 사진, 그리고 참고인들의 진술

기록들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그러다 문득 과거가 떠올랐다.

이후

사무실 , 한규와 정인은 마주보며 앉아 서로를 응시 하고 있다.

한규는 고개를 푹 숙였다.

“무슨 일로 불렀을까요..”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정인이 입을 열었다.

“사실, 할 이야기가 있어서 불렀어요.”

“조심스러운 말씀이라, 어떻게 꺼내야 할지 고민했어요.”

잠시 생각에 잠긴 정인이, 다시 입을 열었다.

“저, 수빈이 아버님”

테이블 위로 지퍼백에 담겨있는 시계를 건넸다.

“이 시계, 수빈씨 시계입니다.”

시계에는 묻은 핏자국이 선명했다.

“아시겠지만, 수빈씨 혈흔이 담겨있어 실종사건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혹시 , 이 시계에 대해 아는 바가 있으신가요”

“네, 수빈이가 매일 끼는 시계였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그런데, 왜 저에게 이런 걸 물어보시는 거죠?”

“그게, 이 시계가 조금 이상해서요. 혹시 수빈씨가 시계를 차고 다니면서, 평소와 다른 특이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나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한규는 전혀 모르겠다는 뜻으로 고개를 저었다.

“아…네 , 알겠습니다.”

별 다른 소득이 없다고 생각한 정인은 시계를 다시 지퍼백에 넣었다.

“혹시 이유를 말씀해주 실 수 있으실까요?”

“죄송합니다. 저희도 수사중이기도 하고 제가 궁금해서 오라고 하신거라 함부로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네…”

대답을 들은 한규는 아쉬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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