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스피드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타나ㅡㅡㅡㅡ
[일수가 갱신되었습니다(10000회차).]
램프에 의존해 이끼 낀 회색빛 복도를 걷는다. "아ㅡ 이놈의 조사 언제 끝나, 지원금은 다 끊어놓고." 조사원분들의 저런 불평은 익숙하다. '수천년전의 유적지가 현대어와 언어가 같다', '냉동인간들이 보존되어있다'등의 일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정작 돈 될 구석이 없자 조사규모는 반의 반이 되었다. "저 냉동시체들 깨우는 용사프로젝트니 뭐니.. 그것만 끝내면 조사도 끝 아니야?" "그래, 뻘짓이지 뭐." 난 냉동캡슐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크흠, 여러분. 해동임무 준비해주세요." "예예, 단장님~" ...다들 내가 웃어보이면 표정이 풀리는 건 기분탓일까? "마법사분들은 화속성마법 준비해주세요. 너무 약하지도, 세지도 않게 주의하세요." 금방 끝내고 식사준비를.. "ㄷ, 단장님? 성공.. 인데요?" "....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웨델ㅡㅡㅡㅡ
뜨끈한 캡슐의 문을 박차며 일어났다. "아으, 뻐근해라.." 다들 놀란 눈으로 저만큼 날라간 캡슐 문과 날 번갈아 봤다. "ㅈ, 저기.. 전 이 조사단의 단장인 아타ㄴ-" "아타나시아? 아타나라고 부를게." 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그쪽은.." "용사." "ㅁ, 무슨 말씀인지.." "용사 웨델." "다시 말해달라는 게 아니라, 그.. 아니 저...." 어째선지 다들 고장나버렸다. 어색한 분위기는 다급한 발소리가 깨트렸다. "ㄷ, 도망쳐야돼! 여기있다간 다 죽어-!" "켈론씨..? 몸상태가 좋지않아 쉬신다고.." 암만봐도 멀정한 성인 남자인데. "그게 올 거야, 온다고.. 우릴 죽이러 온다고...!" 숨을 몰아쉬며 미친 듯이 중얼거리더니 복도로 뛰쳐나갔다. "...혹시 저 놈 아픈 게 머리쪽이야?" 내 물음의 대답은 돌아오지 못했다. 콰가가가앙-
[보스등장ㆍ흑갑주가고일]
"슬라임조차 없는 여기에.. 어째서...?" 간부를 보냈다는 건, '그녀석'이 초기화되지 않았단 건가? 어떻게 마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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