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원 : 잠들어버린 사람들

작가: 만낭직오

줄거리

어느날 사람들이 하나 둘 잠에 들기 시작했다. 마치 식물인간 처럼. 사람들은 이 증상을 정원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반년 후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사람들이 트라우마에 의해 잠에 들게 되었으며 깨어날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이 환자의 의식에 들어가 함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 그로부터 몇년 후, 주인공 지환은 정원 증후군의 전문 치료사인 통칭 "정원사"가 되어 사람들을 꿈에서 깨어나게 하며, 또 다른 정원 증후군 환자인 자신의 동생 지현을 치료하고자 한다.

등장인물

세계관

나의 정원 : 잠들어버린 사람들 세계관

시대 배경 : 현재로부터 약 15~20년 후의 근미래 대한민국. 겉보기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AI·VR·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이 상용화 직전 단계까지 발전해 있다. 정원 증후군 사태 이후 사회 전체가 완전히 붕괴되지는 않았지만, 어딘가 기능이 멈춘 듯 천천히 식어가는 분위기다.

사회 구조 : 정원 증후군 발생 6개월 후, 인구의 약 15~20%가 잠들어 있는 상태다. 병원은 포화 상태이며 가족 간병이 늘어나고 경제 생산성은 급감했다. 사회는 크게 ‘깨어 있는 자’, ‘정원 증후군 환자(수면자)’, ‘정원사’로 나뉜다. 정원사는 영웅이자 위험 직군으로, 성공률이 높지 않아 반쯤 종교적 존재처럼 여겨진다.

기술 수준 : 의식 동기화 장치(Seed Link)가 핵심 기술이다. 두 사람의 뇌파를 동기화하여 정원사가 환자의 꿈속으로 투영된다. 육체는 병원에서 관리된다. 1회 동기화 시간은 최대 3시간이며, 꿈속에서 정원사가 사망하면 실제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복 사용 시 정원사에게도 트라우마가 축적된다.

특수 규칙 : 트라우마는 꿈속에서 공간의 형태로 구현된다(폐허 도시, 얼어붙은 바다, 끝없는 복도 등). 환자는 무의식적으로 트라우마를 직면하지 않으려 하며, 정원사가 이를 이끌어야 한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면 환자는 깨어나지만, 실패하면 꿈이 붕괴되고 정원사는 추방된다. 동일 환자에게 3회 실패할 경우 영구적 수면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원사가 자신의 트라우마에 흔들리면 꿈의 구조가 왜곡된다.

주요 세력 : 1. 국가 정원 관리청(NGA) – 정부 산하 기관으로 정원사를 관리하고 파견한다. 성공률과 통계를 중시하며 감정보다는 실적 중심이다. 2. ‘침묵의 정원’ 종교 집단 – 정원 증후군을 인류의 진화 단계로 보며, 깨우는 행위를 신성 모독이라 주장한다. 일부 가족을 설득해 치료를 거부하게 만든다. 3. 민간 연구 기업 – 더 강력한 동기화 장치를 개발하며 상업화를 시도한다. 부작용 은폐 의혹이 존재한다. 4. 비공식 정원사 – 국가 승인 없이 활동하며 돈을 받고 치료한다. 일부는 꿈속 체류에 중독되기도 한다.

정원사의 사회적 위치 : 대중에게는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현실에서는 PTSD를 겪는 위험 직군이다. 평균 수명이 짧고, 정원사 전용 상담 시스템이 존재한다. 지환은 실력은 상위권이지만 감정 개입이 심한 인물이며, 동생 지현의 치료는 이해충돌 문제로 직접 맡지 못하게 막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전개

전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