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지트에 여고생이 자꾸만 놀러온다

작가: 한창영

줄거리

40살, 연애도 결혼도 대학생활도 포기하고 살아온 파이어족, 니시가야 토이치로는 기타큐슈 한적한 동네에 자신만의 LP 바를 차린다. 이제 혼자서 유유자적하면서 가끔 일을 하면서 살아야지 생각한 니시가야의 아지트에 여고생 무라이 와카코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비를 피하려고 온 줄 알고 커피 한 잔을 주었지만 왜인지 자꾸 찾아오게 되어 성가시다.

등장인물

세계관

나만의 아지트에 여고생이 자꾸만 놀러온다 세계관

20살 때 부모를 사고로 여의고 혼자서 20년 동안 돈을 벌어 자신만의 아지트를 꾸며낸 토이치로는 오늘도 아침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다. 밖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준비를 마쳤을 때, 와카코가 들이닥친다. 이 구석의 골목까지 누가 들어오나 싶기도 하고 개인 공간이니 쫓아내고 싶지만 비에 젖은 그녀가 처량해 수건과 커피를 내어준다. 이런저런 잡담을 하고 돌려보냈는데 다음 날에 수건을 돌려주기 위해 찾아오면서 또 놀았다. 학교는 안 다니냐 물어보니 와카코는 이런저런 핑계로 말을 피한다. 토이치로도 굳이 알고 싶지 않아 넘어가고 와카코는 그에 대한 이런저런 물음을 하지만 20년 동안 재밌게 살지 않은 그의 삶에 금방 싫증을 낸다. 어른은 재미없는 삶을 사는지에 대해서 그들은 몇 가지 토론을 한다. 이 소설은 1화에 와카코가 바에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토이치로에게 대답을 듣는 등의 대화 옴니버스이며 해당 관계를 통해 와카코와 토이치로가 점점 가까워지는 로맨스 소설이다. 20화가 넘어가면, 와카코는 용기를 가지고 토이치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그는 망설이다 받아들인다. 기타큐슈 시내에서 그녀와 파르페를 먹고 돌아다니는데 그의 첫사랑 강미나랑 마주친다. 강미나는 그를 알아보고 무슨 짓을 하고 있느냐고 따지지만 오히려 와카코가 그를 변호한다. 강미나는 오해를 푼 뒤 토이치로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와카코는 토이치로로부터 강미나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질투가 일어나는 그녀의 마음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이 사랑임을 와카코는 깨닫는다. 토이치로는 강미나와 다음날 그의 아지트에서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면서 둘 사이도 가까워진다. 모든 글은 일본어로 쓰여진 뒤 한국어로 번역한 느낌으로 작성된다.

전개

전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