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봉인한 마왕의 몸으로 깨어났다

작가: 푸른단풍잎

줄거리

'내가 봉인한 마왕의 몸으로 깨어났다'는 매우 만연한 소재인 귀환과 빙의를 '10년만에 봉인에서 깨어남 + 내가 봉인한 악역의 몸으로 깨어남'으로 살짝 변형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인 루크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에 총 두 개의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첫 번째는 본래 자신의 육체를 되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신이 없던 10년의 시간동안 벌어진 일에 대한 복수이다. 루크가 없던 10년 동안 그가 가족과 같다고 생각했던 동료들은 저마다의 가치관과 역학관계, 야망과 욕심으로 인해 궁극적으로 루크의 신뢰와 기대를 배신하게 되었다. 루크와 함께 일곱 영웅으로 불리는 동료 중 세 명이 봉인에서 풀려난 루크가 복수해야 할 빌런의 역할을 하게 되고, 루크는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옛 동료들을 처단하기 위해 맞선다. 봉인되기 전이었다면 세계관 최강자인 루크이기 때문에 복수에 거리낄 것이 없으나, 10년 동안 봉인데 갇혀 있던 부작용과 마왕의 육체라는 디버프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원래의 기량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복수와 본래의 육체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루크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 작품에서 큰 줄기를 차지하고 있는 등장인물은 봉인에서 깨어난 루크가 만나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 린이라는 소녀이다. 본의 아니게 루크가 봉인에서 빠져 나오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한 린은 루크가 봉인 이전에 섬기던 왕가의 마지막 왕녀이고, 루크가 없던 10년 동안 해당 왕가가 망한 탓에 쫓기는 중이다. 물론 린은 그 사실을 모르고 루크와의 숨겨져 있던 관계 역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여러 떡밥과 함께 밝혀지게 된다. 또한 린은 루크의 제자가 될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과 더불어 마왕의 육체에서 비롯된 루크의 부작용을 막아내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발휘되는 스승과 제자, 아빠와 딸 같은 케미가 흥미를 유발할 것이다.

등장인물

세계관

내가 봉인한 마왕의 몸으로 깨어났다 세계관

- 시대 배경 : 전형적인 중세 마법 판타지 시대. 작품 내에서는 대륙력이라는 달력을 사용하며 이는 창조신 아헤가 아헤즈 대륙을 창조한 날부터 날짜를 센 달력이다. 루크가 마왕을 봉인한 해는 대륙력 1990년, 루크가 봉인에서 깨어난 해는 대륙력 2000년이다.

- 사회 구조 : 작품의 주요 무대는 창조신 '아헤'가 창조한 아헤즈 대륙이고 인간, 엘프, 요정, 드워프, 몬스터 등 다양한 종족이 존재한다. 인간의 사회는 중세 유럽의 제국이나 왕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왕족-귀족-평민-노예 등의 계급이 존재한다. 엘프는 대장로와 원로원을 중심으로 사회 체제가 구축되어 있으며 모계 사회다. 드워프는 주로 용병들이 많으며 가장 강한 용병왕의 말만 따르는 자유로운 종족이다.

- 기술 수준 : 중세 유럽 정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다만 마법이나 신성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정 분야에 대해서는 상당히 진보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마법과 공학을 합한 마법공학이라는 기술이 존재하여 마력을 담은 포탄을 날리는 대포가 존재하며, 공간이동장치나 화상전화장치가 존재한다. 또한 성직자들이 신성력을 이용한 불가사의한 치료를 수행할 수 있어 의료 수준도 매우 발달한 편이다. 하지만 개인 화기나 총, 수류탄 등은 존재하지 않고 자동차, 기차 등도 없어 주요 이동 수단은 말 정도 수준이다. 농업이나 목축업은 그냥 중세 유럽 수준이다.

- 특수 규칙 : 아헤즈 대륙에는 특수한 힘 세 가지가 존재한다. 마나, 오러, 신성력이 그 세 가지이다. 마나는 세계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물질 중 하나로서 마법사들이 마법을 가능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선천적으로 마나 코어가 있는 인간만이 마나를 느끼고 다루는 마법사가 될 수 있다. 오러는 숙련된 기사나 전사들이 사용하는 힘으로서 자연의 기운을 신체에 받아들여 육체나 병장기를 강화하는 힘이다. 신성력은 신의 권능으로 성직자들이 사용하며 주로 회복이나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나에 관한 규칙) 1. 마법의 기본은 마나로서, 마나는 세계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물질 중 하나이다. 2. 마나는 기본적으로 무색, 무취이지만 마법에 활용될 때에는 마법사의 특성에 따른 색이나 모양 등을 갖출 수 있다. 3. 마나 친화도는 인간이 마나를 다룰 때의 효율과 그 능력의 최대치를 아울러 나타내주는 수치이다. 마나 친화도는 수련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으나 개인마다 타고난 한계점이 분명하다.    3-1. 마법 스태프는 마법사의 마나 친화도를 인위적으로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3-2. 높은 수준의 마법 스태프는 자동 마나 변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4. 마나 변환 : 마법사가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연 속의 마나를 모아서 자신의 마나 코어에 맞게 변환시켜야 한다. 이때 마나를 변환하는 속도나 양, 최대치가 마나 친화도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하루 일과를 마나 변환으로 시작하며, 마법의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과정이 바로 마나 변환이다.    4-1. 숙련된 마법사라면, 높지 않은 수준의 마법은 마나 변환을 통해 마나를 채우지 않고도 시전이 가능하다.    4-2. 자동 마나 변환은 의식적으로 마나 변환을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변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물론 꽤나 높은 수준의 경지를 이룬 마법사들만이 가능하다.    4-3. 마나 변환을 통해 마나 코어에 저장한 마나가 다 떨어질 정도로 마법을 시전하면 마법사의 신체에 무리가 온다.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마나 코어가 파괴되거나 죽음에 이를 수 있다.

- 주요 세력 헤르디아 왕국 : 마법의 성지로 일컫어지는 곳. 300년 전 마법의 체계를 정립한 최초의 대마법사 '레너드 헤르디아'가 세운 왕국이다. 대륙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법을 근간으로 세워진 국가 중 가장 강력하다. 대륙 남부와 서부의 국가 및 세력들로 구성된 마법 연방에서 맹주 역할을 수행하며 마법 연방을 이끌고 참전한 1차 대륙전쟁에서 왕세자 델만과 그의 마법기사단이 큰 공을 세운다. 하지만 대륙전쟁이 끝나갈 무렵 연합군의 배신으로 헤르디아의 주력인 마법사들이 모두 체포되거나 죽는 바람에 국력이 쇠퇴하게 되고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마법 박해 이후에는 카테나이트 제국의 영향 아래 놓여 이름만 왕국이고 총독부의 지배를 받게 된다.

카테나이트 제국 : 대륙의 중북부를 지배하며 오랜 시간 동안 대륙의 패자로 군림한 국가. 대륙의 국가들 중 대표적으로 검과 신성의 힘으로 세워진 국가이다. 남서부의 마법 연방과 동부의 에노르 제국이 성장하자 세력이 줄어드는 중이었다. 이때 에노르 제국이 대륙 전쟁을 일으키자 연합을 결성하여 에노르 제국과 맞섰다. 종전 무렵에는 마법 박해의 주축이 되어 마법 연방을 쇠퇴시키고 대륙의 패자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되었다.

에노르 제국 : 카테나이트와 함께 대륙의 패권을 양분해왔던 거대 국가. 대륙 동부를 장악하고 있으며 대륙의 여느 오래된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검과 신성에 기반하여 세워진 국가이다. 그러나 거대 국가 중에는 마법을 가장 빨리 받아들여 발전시켰다. 이 때문에 마법 연방과의 사이도 좋았다. 외척들끼리의 권력 다툼과 더불어 기사와 마법사 사이의 분쟁도 커지며 정세가 혼란했다. 하지만 황위 계승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여겨지던 막내 황자가 형제 모두와 유력 가문들을 처단하고 황위에 오르며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새 황제의 이름은 하인츠 에노르. 에노르 제국 최초의 대마법사로서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쉽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제국을 안정시킨 뒤 세력을 불렸다. 그러다 미쳤다는 소문이 퍼지더니 갑자기 대륙전쟁을 일으켰다. 후에 루크가 알아낸 바로 하인츠를 미치게 했던 것은 마왕을 소환하고 그로부터 힘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에노르 제국은 연합에게 밀려 대륙전쟁에서 패배하여 멸망했고 제국 수도 에노르캘리아 주위는 흑마법으로 오염되어 강력한 몬스터들이 나오는 까닭에 황량하고 버려진 땅이 되었다.

연합 : 마왕을 소환하여 대륙 전쟁을 일으킨 에노르 제국에 맞서기 위해 카테나이트 제국을 필두로 만들어진 국가들의 연합.

전개

전개 1